먹고)서래마을-라씨에트
나는 서래마을을 참 좋아한다. 특유의 고즈넉하고 외쿡스러운 분위기가 좋기 때문이다. 또한 왁자지껄한 고속터미널이나 강남역과 달리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지낼 수 있는 곳이다. 서래마을이 나름 유명하긴 하지만 그 유명세에 기대를 품고 처음 가본 이들에게는 다소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 막상 가보면 첫 눈에 펼쳐지는, 그냥 도로를 중심으로 따라 걷는 길에 가게만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차를 타고 가면 서래마을의 진면목을 발견하기 어렵다. 걸어서 구석구석 보면 맛집들이 간혹 보인다. 오늘은 그중 라씨에트라는 곳을 방문해봤다. 라씨에트는 프랑스 요리를 하는 곳이다. 많은 메뉴중 우리는 리옹 샐러드, 문어 오일 파스타, 랍스터 빠에야를 주문했다.대략 테이블 세팅은 이러하다.저 까만것이 엔쵸비 어쩌구, 저 하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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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