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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극복(?)기_면생리대/생리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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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물령 2020. 3. 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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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생리통이 매우 심하다.
기억나는 기간만 말하자면 아마 20살 때부터이다.
아니다.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 생리통 때문에 어머니와 한의원에 가서 약을 지었고 오직 편안한 생리를 위해 역한 약도 먹었다. 두 달 정도 먹었는데 먹을때만 괜찮고 그 외에는 역시나 아팠다.

결국 나는 나의 아픔을 인정하고 남대문시장에서 애드빌 말통을 구매했다. 애드빌은 생리통에 아주 최적화 되어있다. 생리통 외에도 애드빌은 쓰이는 곳이 많아 겸사겸사 구매했었다. 아마 한 통에 35000원 정도였던듯 싶다. 약국에서 10개짜리가 3000원이니 360알에 35000원이면 몹시 이득이다.

남대문 수입상가.35000원.

마음놓고 아파하기 위하여(?)애드빌을 2년간 먹었다.
나는 보통5일을 하는데 그 중 3일을 생리통으로 앓아야 했다. 초반 복용기때는 용감하게 밥을 안먹고 먹은적도 많다. 그 때는 아무렇지 않았다. 피로감은 여전했지만 아픔은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2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내게 변비가 찾아왔다. 나는 일명 똥쟁이다. 위에서 넣으면 아래로 나온다. 나는 내가 믹서기라고 생각했다. 헌데 어느날부터 큰 일을 보는날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자존심이 상했다. 먹는것은 같았는데 변비가 생겼다. 부작용으로 나와있지는 않은 듯 하지만 변비와 더불어 약효도 점점 떨어졌다.

그러던 중 생리대 파문이 일었다.
너나 할 것 없이 면생리대나 생리컵으로 갈아탔다.
나도 시도해봤다.

레나컵.아마존.2만원대

아마존에 들어가 가장 유명한 레나컵을 구매했다.
친구의 추천도 한 몫했다.
이것을 사용하고 나니 생리통이 줄었다는 것.
그리고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여름에 있었다.
여름에 생리대를 하면 안그래도 짓무르는 엉덩이가 더 짓무른다. 생리컵을 사용해보니 와따..신세계였다.
산뜻한 착용감과 편안함. 그 날이 아닌 것 같았다.

생리통에 관하여는 효과가 없었다.
편안함은 정말 별5개다.
사람에 따라 생리통을 줄여줄 수는 있겠다.

생리컵은 편하지만 밖에서는 다소 귀찮다. 겨울이 되니 옷도 무겁고 코로나도 창궐하여 사용이 꺼려졌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몇년전 사놓은 면생리대가 생각났다.생리컵 사용시에도 흘러 넘칠때에 면생리대를 사용중이었어서 면생리대 사용이 용이했다.

슈퍼오버나이트.밤에 잘때 절대 안샘.
이채 면생리대

지금100프로 만족 사용중이다. 구매는 이채 면생리대.
생리통이 줄긴 줄었는데 이는 사실 영양제 복용때문이다.
(이것도 다음에 자세히. 할 말이 많다.)
영양제 복용외에도 일회용 생리대를 했을때보다 통증은 정말 줄었다. 나는 평소 잘때는 슈퍼 롱 오버나이트 위스퍼를 사용했다. 위스퍼가 40cm로 나같이 양많은 사람에게 최고다. 절대 안샌다. 이채 면생리대중 슈퍼오버나이트는 39cm이다. 1cm차이가 나서 반신반의 했지만 몹시 만족중이다. 이거 차고자면 샐 걱정없이 꿀잠을 잘 수 있다.

너무 좋아서 대형 6장 추가구매했다.
다른 유명한 면생리대도 있지만 이채가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라 매우 만족스럽다.

생리통을 완전 극복시켜준 아이템들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도움을 준 물건들이다. 게다가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서 앞으로 이렇게 두 개를 번갈아 사용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원래 통증이 8~9였다면 지금은 2~3이다. 하루에 한 두번 정도 5분~10분 정도 아프고 끝이다. 이 비결은 다음에 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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