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나태주 시인
오늘 매우 추운 날씨다 .
계단을 오르면서 유리창 밖 텃밭 자리에 외롭게 드문 드문 ‘적겨자’ 쌈 채소가 추위 속에도 싱싱하고 건강하게 여기 저기 한송이씩 서 있어 또 자랄 수 있도록 똑똑 따서 집으로 가져 왔다.
그럼 .....
생명은 위대 하다.
그리고 앙상한 나무들...
그런데 바짝 들여다보니 통통하니 물이 올라와 있다.
곧 봄이 오려나 보다.
또 집으로 데려 왔다.
따뜻한 방으로 들여 오면 ‘개나리꽃’도 피고 ‘연산홍’꽃도 필 것이다.
그럼 또 ...
<그럼 진짜 쌈 채소 공부 ..>
잘 된 것 일까?
그런데 배 고프다.
앞으로 쌈 채소 를 즐겨 먹어야 겠어요.
그리고 제 밭은 아니지만 남 텃밭 귀퉁이에 ‘수세미’도 심고 ‘박’ 도 심어야 겠어요.
댓글 영역